무더운 여름 에어컨 사용법!

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데요. 덩달아 오르는 것은 전기요금!  전기요금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에어컨 사용 팁 알려드릴께요~

전기요금 절약

한국전력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여름철 주택용 전력사용량은 봄철보다 월평균 61% 증가하고 전기요금은 64% 늘어난다고 해요. 가정용 및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동결되었지만, 올 여름 폭증하는 냉방 수요로 인해 전기요금은 폭탄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것. ㅠㅠ

하지만, 에어컨 사용하는 방법만 조금 바꾸면 전기료 줄일 수 있습니다!!

바로 여러분의 에어컨이 '정속형'인지 '인버터'인지 구분해야해요.

구형 vs 신형 에어컨 구분법

정속형 에어컨(구형)은 2011년 이전에 제작된 모델이 대부분이에요. 이 에어컨은 설정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실외기가 일정한 속도로 가동됩니다, 온도를 유지할 때 실외기가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 반복하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증가합니다.

그래서 목표한 온도에 도달한 후에는 수동으로 2시간마다 가동을 멈추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요.

켰다 껐다를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이 방법으로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!

 

인버터형 에어컨(신형)은 2011년 이후 제작된 모델로, 에너지 효율이 훨씬 뛰어납니다. 이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실외기가 강하게 운전을 하고, 도달한 후에는 약하게 운전으로 전환합니다. 그래서 켰다 껐다를 반복하기보다는 냉방 희망 온도를 고정한 후 연속운전하는 것이 전력 사용 절감에 효과적이에요.

 

에어컨 사용 시 냉방 효율을 높이는 팁!

1. 문 닫기 : 문을 열어놓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"개문 냉방"을 하지 마세요. 문을 닫았을 때보다 최대 4.4배로 전력소비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.

 

2.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: 에어컨 가동 시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차가운 공기를 빠르게 확산시켜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요. 선풍기를 켜는 것만으로도 에어컨의 효율을 높일 수 있어요~

 

3. 커튼이나 블라인드 이용하기 : 햇볕을 차단하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어요.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해 햇볕을 차단해 보세요!

 

4. 적정 온도 유지 : 냉방 효율을 높이는 적정온도는 26도입니다. 26도를 유지할 경우 24도 냉방 시보다 2시간 가동 기준 전력 사용량을 약 0.7배 절감할 수 있다고 해요. 26도로 설정하고 사용시간을 하루 2시간씩 줄이면, 1.15kWh, 월 34.5kWh로 4인 가구의 여름철 전력 사용량 (400kWh) 기준으로 전기요금 월 9100원 아낄 수 있어요. 

또한 한국전력의 에너지 캐시백 제도에 참여하면 2100원이 추가로 보상됩니다.^^

 

절약! 실천!

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법, 어렵지 않죠? 에어컨 사용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어요. 한국전력의 팁들을 참고해서 실생활에 적용하고 전기요금 절약하면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~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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