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스코, 탄소제로를 위한 꿈의 기술
철강업은 이산화탄소(CO2)를 대거 발생하는 생산구조로 포스코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이 국내 전체 배출량의 12% 차지한다고 합니다.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 계획을 갖고 있는 포스코가 친환경 공법인 수소환원제철 파일럿 설비를 구축한다고 합니다.
◈ 철강업계의 꿈의 기술
★ 포스코가 내년 6월 경북 포항제철소 내에 연 30만 t 규모의 수소환원제철 파일럿(시험생산) 설비를 착공한다.
☞ 지난해 8월부터 설비 설계 → 2024.06 수소환원제철 파일럿(시험생산) 설비를 착공 → 2026년 완공 계획.
꿈의 기술 - 수소환원제철이란?
철광석 분광을 쪼개지 않고 곧바로 석탄 대신 수소(H2)를 철광석의 산소(O)와 붙여 물(H2O)을 만들어내는 친환경 공법. 탄소배출량을 대폭 줄일수 있다. (아직 수소환원제철 공법을 상용화한 기업 없음)
▶ 수소환원제철 파일럿 설비가 구축되면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?
☞ 포스코가 2026년 준공예정인 이 설비는 석탄 등 기존 연료의 최대 90%를 수소로 대체해 탄소 배출 줄일 수 있다.
▶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계획은?
☞ 포항 제철소 인근 지역을 매립해 135만 ㎡의 플랜트 부지를 조성하여 2031년 착공 → 2033년 완공 후 생산 예정
☞ 전남 광양에는 2032년 착공 → 2034년 완공 후 생산 예정.
◈ 탄소제로 기술로 철강 주도권
★ 유럽연합(EU)이 탄소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(CBAM)를 2026년 시행 등 관련 규제 강화된다.
ex. 자동차 업계가 '전기차 빅뱅'에 따라 100여 년 만에 산업 구도가 재편되는 것처럼 철강업계도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업화 속도에 따라 지각변동.
◈ 세계 철강업계 '착한 철강' 경쟁
★ 포스코 세계 유일하게 쇳물을 뽑아낼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유동환원 기술을 적용한 수소환원제철 공법 채택.
▶ 세계 철강업계의 친환경 공법 채택은?
[세계 철강 생산량 1위 업계]
☞ 스웨덴 SSAB는 샤프트 방식의 수소환원제철공법 데모플랜트를 짓고 있고 2026년부터 가동 목표.
☞ 유럽의 아르셀로미탈은 지난 3월 샤프트 방식의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설계하여 2030년 이전에 대규모 플랜트 건축 계획.
출처 : 23.05.31 한국경제